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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종생가 강화도령 강화나들길 용흥궁공원
    카테고리 없음 2022. 1. 5. 01:56

     

    강화도 가볼만한 곳 용흥궁 철종생가 강화나들이길

     

     

    철종이 어렸을 때 살았던 강화도에 있는 용흥궁에 다녀왔습니다. 조선 후기 철종(1831-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 19세까지 거처했던 집입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른 지 4년 만에 초가집이었던 것을 기와집으로 지어 궁궐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내전과 별전이 있고 잠저터와 비각이 세워져 있습니다. 세자처럼 정상적인 법통이 아닌 다른 방법이나 사정으로 왕으로 추대된 사람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을 잠저라고 합니다."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잠저로 태조의 함흥본궁, 개성 경덕국, 인조 저경궁, 어의궁, 영조의 창의궁 등이 있습니다" 대개 잠잠은 왕위에 오른 후에 중건한다고 합니다. 용흥궁도 1853년(철종 4) 강화유수 정기세가 지금의 집을 짓고 청안군 이재순이 중건하였다.

     

    용흥궁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 강화경찰서 왼쪽 담장 옆길을 따라 70m 가량 서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이는 기와집 용흥궁공원에 주차

     

     

    용흥궁으로 가는 길

    강화도 성당이 보이는 용흥궁 공원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용흥궁이 보입니다.

    역사와 함께 걷는 이야기 길 안내문

    강화 나들길 14코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향하여 용흥궁공원을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용흥궁이 보입니다. 강화 나들길 14코스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종교 이야기길의 숨은 그림찾기도 재미있게 그려놨네요.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바로 문화관광해설안내소가 있습니다. 관광지도를 찍고 용흥궁으로 향했습니다.

    한옥의 돌담이 조용하고 깨끗했다

    관광안내소에는 강화나들길 도장함도 있다.

     

     

    용흥궁 입구

    용흥궁 앞에 비석이 두 개 세워져 있어요.

    정기세생묘비와 정원용불망비

    조선 후기 강화도령이라 불리며 철종이 강화도에 은거하던 집입니다.

    용흥궁 입구입니다. 입구 좌우에는 생활공간처럼 행랑채가 있다. 입구는 작은 편

    철종이 조선 25대 왕으로 추대되면서 4년 후 강화도의 암자인 누에집을 기와집으로 개조해 용흥궁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철종은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언군의 손자로 강화도에 유배되어 초가를 짓고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강화고려궁 스탬프 랠리 장소

    어릴 적 이름이 범인인 철종(哲宗)은 영조의 고손(高孫)이자 사도세자(思道世子)의 증손(增孫)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잠저 옛 기비각 1동, 내전 1동, 외전 1동 등으로 팔작지붕에 홑처마를 둔 주심포집입니다. "내전은 앞면 7칸, 옆면 5칸으로 건평 90㎡, 별전은 앞면 6칸, 옆면 2칸의 ㄱ자형 집으로 건평 95㎡입니다" 파리는 정사각형으로 앞면과 옆면이 각각 2.5m, 넓이는 6㎡랍니다. 내전의 오른쪽과 별전의 왼쪽에 각각 우물이 1기씩 있습니다.

    대문에 들어서며 언뜻 보기에도 내전의 마당이 어둡다.

    원범이 가족과 함께 강화로 유배된 것은 11살 때였다고 합니다. 시련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안채 마당입니다 작은 마당에 꽃이 피어있었어요

    쥐죽은 듯이

    내전의 오른쪽에 우물이 보입니다.

    별전으로 나오는 문이 그림같았다.

    문이 다 열려 있어서 들여다보기가 편합니다.

    안채가 전통다도 예절교육 육관으로 쓰였는지 현판이 걸려 있다.

    가구랑 멍석도 놓여져있었고

    뒤주가 대청마루에 있습니다.

    들보

    강화도 가볼 만한 곳 영흥궁

    다른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오른쪽에 있던 것들이 많아 보이는 꽃이에요.

    델리카시

    궁궐 안에는 철종의 거처였던 것으로 기록된 비석과 비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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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전 왼쪽에 있는 우물입니다.

    궁궐이라고 하기에는 작았지만 아주 아름다운 진정한 한옥이었습니다. 정감이 가는 곳이에요. 5년 전 처음 갔을 때도 심쿵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안타깝고 좋았습니다.

    별전의 뒷모습입니다. 처마가 유명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시면 뒷문으로 연결되어 성당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강화도 철종 생가 용흥궁

    아름다운 정원으로 보이지만 어딘가에 가슴이 메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사람 하나 없는 고요 때문일까요?

    계단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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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흥궁 뒷문을 안에서 본 모습

    용흥문 뒷문으로 나와서 밖에서 바라볼 수 있었어요 1974년에 보수한 상태래요. 입구에서만 열려 있어 서울의 일반 궁궐과는 다릅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1명 정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를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바람 쐬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성공회 강화성당이 바로 앞에 있으니 그 다음이 되실 거예요. 강화성당은 한국 최초의 한옥성당입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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