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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일년에 한번은 가족여행도 했었는데
이번 겨울방학도 이렇게 집에서만 보내야 하나 싶어요.
나나 신랑은 그렇다해도 아이들이 우울해하고 있으니까ㅠ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주고
따뜻한 밥 해주는 게 다예요
안 그래도 요즘 요리랑 설거지할 게 많아졌는데
조금 전부터 부엌 싱크대의 물도 졸졸거리면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애벌레가 갈라진 동네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리고 제주도나 춘천에서도 터지는 걸 보면
전국 어디라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항상 불안하고 애들이 요리하고 다니는 것보다
욕실 샤워처럼 싱크대 수전 헤드도 정수되는 걸로
바꿔보려고 바꿨어요!
큰 돈을 들여 시공한 것도 아니고 전문가 없이 내 손으로 끝냈는데
이렇게 만족하다니+_+
가벼운 출장 수리를 맡기면 인건비 왜냐면 십만원 웃는데
이건 사계절 내내 수돗물을 깨끗하게 걸러주는 아이템으로
돈 삼만원대가 될 수도 있으니까 쓰고 있어도 좋았어요
싱크대의 수전 헤드를 교체하는 것은 생활이 초보라도 한번에
성공할수록 쉽다구요
떠서 벌컥벌컥 마시는 미네랄 워터는 아닌데
각종 식기세척부터 국물찌개 요리까지 모두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주방도 무시할 수 없어요
비타민 영양제를 줘도 안 먹고 웬만하면 간식 줄 때도
과일류로 많이 씻어주는데 그때마다 껍질을 닦고
깎는 곳도 있어요 :(
근데 올해는 방학이고 명절이고 그래서 마음이 놓이는 건
닥터 제로 때문이에요
마시는 정수기 물도 걸러낼 만큼 여과력이 좋은 제품이라
어떤 요리를 해도 안심도가 올라간 건 사실이에요.
수질검증기관도 한두 곳이 아닌
더 신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이물질이나 녹물 같은 거 빼고
투명해 보이지 않는 중금속, 플라스틱 성분까지
미세한 입자 단위로 문질러서 흡수를 해준대요.
일반가정에서현미경을들여다보지는않지만
직접 켜보면 을지도 예쁘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있어요.( ´ ; ω ; ` )
촘촘히 짜여진 패브릭 섬유질 구조 속에서 세균 입자는 단단하게 묶여져,
나머지 통로 밖으로 맑은 물만 빠져 나오니까
확실히 비린내도 예전보다 덜 나는 게 느껴지고
촉감도 부드러워졌나봐요
이렇게 쉽게 교체되고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면
좀 더 일찍 바꿔줄걸 그랬어요.
비닐 속에 이중포장이 돼서 본품은 잘 도착했고
여분의 리필은 전용 지퍼백으로 잘 보였습니다.
6개월 추가 패키지로 뽑으면 이렇게 스틱이 3개가 오는데
한 개당 2개월 정도 써서 체크하는 편이 좋다고 하더군요.
본체안에 이미 1개는 조립되어 있어서 바로 떼서 사용하지 않아도
연결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핸디캡의 경우 어렵지 않게 호환됩니다.
한번도 빼려고 안 해본 거지 생각보다 분리되는 것도
빠르고 쉬워져요
싱크대 수전 헤드를 열자마자 안쪽 물때가...
이 물로 밥을 해먹고 라면을 끓여먹은 게
믿고 싶지 않았어요.( ´ ; ω ; ` )
미끄러운 때를 솔로 닦은 후
새 걸로 연결해 줬더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연결 부품으로 들어 있는 수전 어댑터도 혹시 모르니까 꺼냈는데
굳이 쓰지 않아도 부착된 거라구요!
집집마다 규격이나 주변이 조금씩 다를수 있으니
일단 붙인 다음에 퍼지는 부분이 있거나
새는 곳이 있을 때는 어댑터를 하나씩 달아주시면 됩니다
같이 따라온 고무 패킹도 처음부터 절대 쓰지 말고
물이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추가로 포개어 주기 때문에
연결해서 틀어보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봐요
사용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았는데 별 문제없이
교환 성공해서 다행이에요!
욕실 샤워기를 몇 번 바꾸면 설명을 보지 않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인이 들어가 있는 케이스는 다 투명해 보이는 타입이기 때문에
물 돌아가는 움직임이나 변색이 올라오는 속도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살다 보면 이런 것도 확인 못하고 놓치기 마련인데
교체 타이밍도 놓치지 않아 편리합니다!
헤드하는 부분 전체가 화이트로 코팅되어
밝아지는 보색 효과도 있고 화려해지고 좋은 것 같아요
디자인도 튀는게 아니라 깔끔하고 심플해서 좋아요
신축,구축 할 필요없이 집들이 선물로도 어울릴 정도에요
물이 분사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옆의 똑딱이만 누르면 사용하면서도 쉽게 체인지되어
설거지 도중에도 편했어요.
퍼뜨리는 타입으로 바꿔도
예쁜 물줄기가 여러 개 잘게 갈라져서 나오니까
부침개처럼 크게 안 튄다니까요?
싱크대 수전 헤드를 바꿨다고 거슬러 올라갔던 물막이까지
한번에 다 치워주다니 :)
그냥 투명해 보이던 물도 다시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는 걸
직접 체감을 해보니까
반대로 걸러진 게 보여도 속이 시원하다는 건가요?
밥하는 것도 궁금했는데 요즘은 밥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즐거운만큼 집안일을 하는 마음도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새로 지은 건물이라도 배수로나 수도관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며,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도 정수기와 비슷하게
필터를 잘 챙겨가는 편이었어요
근데 아직 주방 싱크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내심 아쉽기도 합니다.( ´ ; ω ; ` )
양치질하고 씻는 물도 중요할 뿐인데 다들 생각하시면 입안에 들어가시고
몸에 쌓이는 성분도 하나하나 계산해야하지 않겠어요?
군것질 대신 엄마 손으로 만드는 간식이라
집에서 조리하는 물이라면 더 신경써줄꺼에요
싱크대 수전 헤드를 사용한지 한달 가까이 지나면
군데군데 노란 부분이 나오는 게 보이더라고요
다른 건 몰라도 우리 가족이 먹는 거랑 직결돼 있는데
아직 안 쓰신 분 계시면 써보라고
쓰는 거 추천해봤어요
닥터제로 주방용 필터헤드
관심을 가지고 해보실 생각이시면
볼홈에 나와있는 성적서와 호환표를 참고하여 고르십시오. ▼[리빙제이] 일상의 가치를 담은 LIVING Jm.smartstor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