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배우기 삼익 라키아로 왕초보 벗어나자!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는데 그 후 우연히 외국에서 이름있는 기타리스트의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볼수록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사람 영상만 처음부터 봤는데 어느새 기타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불쑥 올라오더라고요.

단순히 충동적인 생각을 따라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본능을 믿어보기로 하고 평소 자주 애용하던 인삼마켓에 갔습니다.

여기 무료 나눔 가능한 분이 없느냐는 글을 올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연락이 왔어요.

당근 마켓이 정말 무료로 나눌 때가 많은 편이니까요

사용감이 많아 좀 낡았다고 하지만 어차피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기타를 받아 오자마자 코드를 잡고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만, 확실히 중고감이 강했습니다.

기타에 정말 관심이 생겼는지 알아보려는 목적뿐이어서 어떻게든 주머니에 들어가면서 기초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있으면 흥미가 없어질 것 같아서 중고가 됐는데

생각보다 오래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대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기본 코드는 익히고 아주 간단한 곡 정도는 악보만 보고 연주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역시 새 기타를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해서 무료로 받은 기타를 버리기로 했죠.

저는 남들이 추천하는 모델에서 딱 봤거든요

라키아의 어쿠스틱 기타 시리즈가 얼마나 유명했는지 이구동성으로 추천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타였길래 서로 추천을 못해 안달할까봐 바로 검색을 해봤는데

데모 영상을 계속 봤는데 정말 소리가 깨끗하고 너무 뚜렷하더라고요

정말 초보자용 기타가 잘 맞나 싶을 정도로 잘 뻗어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배운 소리는 정말 질이 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알아볼 필요 없이, 이 모델이라면 당분간은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기타 배우는 첫 걸음을 이제 제대로 내디딘 느낌이랄까?

라키아의 어쿠스틱 기타 시리즈에는 정말 다양한 모델이 있었습니다.

많은 보기 중에 기본 모델의 Basic 마호가니 OM 버전을 선택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일단 짙은 나무 색깔이 눈에 들어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굉장한 고급스러움을 한 몸에 딱 보여주니까 계속 시선이 갔죠.

마호가니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인 스프라스 목재를 사용한 모델도 별도 판매 중이었는데, 저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 조금 미묘했습니다.

악기는 뭐니뭐니해도 고급스러움과 클래식이 중요하죠!

그렇다고 해서 스플러스 모델이 완성도나 기능적인 면에서 별로였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바디 타입은 오케스트라 바디, 즉 OM 바디로 선택했습니다만, 저는 여성스러운 크기의 작은 기타가 좋아 보였습니다.

바디 타입은 오케스트라 외에도 또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드레드넛 바디 타입이랍니다.

D바디라고도 합니다만, 이것은 제가 구입한 오케스트라 바디와는 달리 조금 큰 몸집입니다.

울림이 풍부한 깊은 느낌을 내는 연주를 하고 싶은 분께는, 드레드넛 바디 타입을 추천합니다!

기본 모델은 어떤 몸체가 되든 목재가 되든 모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라인은 선택의 폭이 조금 제한됩니다.

프리미엄 모델은 오직 스플러스 목재만을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선택지는 두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기본 모델을 구입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 좀 더 자신의 마음을 말하자면 기타가 처음이라면 베이직하고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프리미엄 모델이 탑 솔리드라 훨씬 좋겠지만 기본 모델도 기타 배우기에 딱 맞았어요.

너무 잘 만들어져서 소리는 물론 내구성까지 나무랄 데가 없어요

저는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처럼 엄청난 실력이 늘은 적이 없어요.

확실히 좋은 기타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력 향상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져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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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