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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해서 정한 가평식당, 남이섬식당 중에
    카테고리 없음 2021. 9. 2. 05:19

    지난주에 가족들과 다녀온 남이섬 식당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집에서 직접 만든 막국수와 중독성이 강한 닭갈비를 즐긴 가평음식점을 소개합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보이는 곳이었는데 특히 직접 따는 막국수로 유명했습니다. 마침 역에서 큰길이라 북한의 강타로 내리니 3분 만에 검은 건물이 보여 어렵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멋져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내부 공간은 일단 조명이 밝아서 어디에 앉아도 별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로 뒤에 이어진 창문 덕분에 답답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떤 고기를 먹느냐에 따라 테이블이 다릅니다.
    일단 메뉴를 먼저 찾아봤는데 주메뉴는 숯불에 구워먹는 양념과 간장닭갈비와 철판에 볶아먹는 스타일이라 양쪽 다 조금 달랐어요.사이드는 주로 옆에서 만든 음식이 많았어요
    기본 반찬은 주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었지만 남이섬 식당의 청결과 깨끗함은 주목할 만했습니다.우선 양상추나 샐러드 야채가 시어도 느끼지 않는 깔끔한 씹는 맛이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곧 주문해 둔 메밀전병도 등장했지만, 미리 적절한 크기로 손질된 채로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가져와 먹기만 하면 됩니다.껍질도 얇은 데다가 안쪽이 두 가지 맛이라 궁금했어요.
    처음 먹어본 맛은 야채의 단맛이 은근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메밀의 고소함과도 은근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안주로는 최고였습니다.김치는 매우면서도 뒷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자꾸 손이 가네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춘천닭갈비도 나왔지만 처음 주문할 때는 가평음식점에서 3인분 정도였어요.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만, 야채의 신선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은근히 기대되었습니다.
    옆에는 같이 볶아먹으려고 우동 면 추가랑 떡을 시켰는데 남이섬 식당의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면을 따로 먹어서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요즘 닭갈비는 양념에 면까지 볶아먹는 것 같아요
    이대로는 좀 아쉽다 싶으면 치즈 사리도 추가하면 되는데, 처음부터 치즈가 들어간 것을 주문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하더라도 보다 다양한 풍미를 만끽하고 싶을 때 적당히 녹아들도록 넣어주면 그만입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저희가 움직일 필요없이 냄비를 가져올 때부터 직접 볶아주기 때문에 별로 번거롭지 않고 좋습니다.일단 직접 저어 보면 소스가 옷에 튀어 버려서 곤란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프라이팬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이 있었지만 볶다 보니 야채도 숨이 차고 고기도 조금씩 줄어들어서 점점 익어가는데 그래도 여전히 양이 많습니다." 거기에 국수까지 넣어주면 이날 점심식사가 완성됩니다.
    드디어 남이섬식당에서 고기를 하나씩 골라 먹기 시작했는데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게다가 매운 걸 못 먹는 입장에서도 후후 불면서 자꾸 먹을 정도로 중독적이었습니다.
    1, 2개는 신경이 쓰여서 그대로 먹어 보았습니다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역시 접시에 덜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먹고 싶은 떡 계란에 고기를 중심으로 가져와도 이렇게 앞접시가 가득 차게 됩니다.
    모내기 전에 우동도 바로 가져왔는데 가평음식점에서 볶은 특제소스 자체가 일단 면과 너무 어울렸어요.두툼하고 단단한 씹는 맛이 있어도 궁합이 잘 맞아 자꾸 흡입시킵니다.
    다 먹은 후에는 여운을 채우기 전에 잽싸게 볶음밥 하나까지 먹고 자리를 옮기기로 했대요.소스에 볶은 후 바닥에 살짝 넣어 먹으면 탄 밥의 고소함이 최고랍니다.
    선착장에서 미리 봐둔 배 시간도 남아있을 테고, 또 언젠가 올까 봐 궁금했던 숯불 닭갈비도 시켰거든요.남이섬 식당에서 막국수와 함께 추가했는데 고기 두께부터가 남다르셔서 놀랐습니다.
    숯불 위에서 구워먹는 건 철판 위에서 달다 볶는 거랑 또 다르거든요일단 육질이 두꺼워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화력이 좋아서 떡과 함께 금방 익혔어요.
    게다가 양념 특유의 풍부한 냄새가 풍겨 모두의 후각을 자극해 아까 전에 철판 한 판을 다 비웠다는 사실을 잊게 하는 거죠.고기가 씹히는 맛이 있는데 냄새가 은근히 나는 게 매력이 또 다르네요
    여기를 같이 익혀 먹으라고 따로 떡을 주신 이상 안 먹을 수가 없습니다쫀득쫀득하면서도 겉은 조금 바삭한 맛이 나는 것을 포기할 수 없는 맛입니다.
    얼추 고아낸 고기는 하나씩 사이좋게 가져가서 싸먹느라 바빴어요남이섬 식당에서 주신 신선한 야채 덕분에 느끼할 때조차도 질리지 않고 모두 비울 수 있었습니다.
    다 먹었을 때쯤에 드디어 소바도 등장해서 디저트로 마무리를 했는데요.집에서 직접 만든 면으로 채취하고 있기 때문에 제때 먹기 위해서는 미리 주문해 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비빔밥으로 만든 양념 자체도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답답한 맛이 살아 있어 입가심으로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양이 꽤 많아서 오히려 한 사람당 한 잔을 비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다른 비빔밥도 닭갈비를 올려 먹느라 바빴는데 확실히 가평식당에서 왜 막국수를 먹으러 일부러 많이 오는지 알겠어요일단 갓 나온 면의 퀄리티가 보통 면과는 차원이 달라요

     

    남이섬 식당 중 유명한 가평 음식점 쫄깃하면서 잘 버무린 소스와 고루 어우러진 막국수를 끝으로 남이섬 식당에서의 한 끼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다른 닭갈비의 매력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즐거운 진수성찬이었습니다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78-8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78-8 전화번호: 031-581-3449 운영시간: 매일 09:30-22:00주차: 가능가격: 금강닭갈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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